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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릭명 : 노새방

 

  어느덧 세월이 바뀌여 4월 마지막주 끝자락을 넘기며 저 창문너머로 보이는 싱그럽게 푸르른 뒷산 풍경과 온몸에 전해지는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실록의 계절을 시작하는군요

 

  남편의 정년퇴임에 맞춰 전원생활이 그리워 이곳으로 내려와 정착한지 어연 2년째!

  출조낚시왕을 만나게 되면서 또다른 인생여정의 변곡점이 되여 이제는 어엿한 출조부부 매니아로 즐겁고 재미있는 일상을 보내지요

  작년초 항상 게임과 씨름하는 남편이 얄미워 무심결에 옆에서 지켜보다가 자상한 설명과 과장된 너스레에 나도그만 홀딱 출조낚시에

  매료되여 당장 컴퓨터 새로 구입하고 투컴상태로 나의 공간을 만들었지요

 

  우린 일년에 두어번 여행하는 일외에는 같이 취미활동하는것이 없었는데 출조낚시왕을 하면서 서로 공유하며 재미있게 즐길수있는

  취미생활로 발전하였지요   매일 하루일과처럼 컴퓨터에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옛 추억과 일상 이야기를 하면서 낚시를 즐겼지요

 

  특히 출조 밤야경 분위기를 무척 좋아해서 어둠 짙은 망망대해의 스산한 적막감이 무서워 둘이서 함께 낚시를 하다보면

  저멀리 한줄기 등대 불빛, 해안선을 따라 조명에 비친 절경들, 발아래 바닷물속에 비친 보름달 그림자등 환상적 낭만을 자아냈구요

  한때 출조 삼매경에 빠져 그 시간을 아낀다고 매주 수요일은 간편식 "국수 먹는날"(장수의 기운?) 로 지정 식단을 활용한 것이

  이제는 정례화로 정착되여버린것도 즐거운 일중에 하나가 되였구요

 

  출조낚시를 함께 하다보니 이전 저만 해왔던 텃밭가꾸는 일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 토양갈이나 물주기 등 함께 하고 있지요

 

  출조 도감을 완성하고 그 기분에 둘이서 시내에 나가 영화관람 하고 근사한 외식을 즐겼던 일, 마이애미 사슬곰치 퀘 먼저해서

  한정식 부페 얻어 먹던 일, 만랩 정복한 기념으로 동해안 여행으로 영덕대게 시식하고 포항 구룡포어시장에서 과메기 구매하고

  횟집에 들러 각종 생선회를 즐겼던 일 등 많은 소소한 즐거움들이 다 출조낚시왕을 함께 한 덕분이라 할수 있지요

 

  한 공간내 같은 취미생활이 일상을 바꾸고 즐겁고 행복한 인생으로 변화되는것을 생각하며 이번 기회에 출조낚시왕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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