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의미가 뭘까?

자주 접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제 오늘...

염치 가 사라진 외창을 보고  그나마  조금 있든 정마저 떨어진다.

어디 졸부가 나름 나눔이랍시고 길거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할테니 줄을 서시요"

 ( 뭐 졸부인지 본래 갑부인지는 모르겠지만  걍 이리 표현 하니 이해해 주시길...ㅎㅎ)

하는 한마디에  바늘 가계 이씨 아줌마,  빵집 최사장,  하나병원 김원장, 수퍼 정 사장..너 나 할것  없이 비굴한 몸짓을 내며 

줄 서기에 바쁘다... 심지어는 자식 새끼를 앞세우고 나온 이들도 적지 않다 ㅋㅋ

자신의 길을 가든 행인들은 어쩔 수 없이 돌아 가야 할 수 밖에 없는.. 아주 아수라장이다

길거리 한 구석에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바쁜.. 진정 어려운 이들은 묵묵히 자기 일을 할수 밖에 없는.. 

나눔이란 좋은것이긴 하다..

하지만 어떤 일을 행 하는데 있어 방법론도 굉장히 중요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ㅋㅋㅋ

졸부로 표현 된 어떤이를 탓하고자  글을 올린것은 절대 아니며

아무리 안 보이는 공간 이지만 제발  "염치" 란 걸 좀 알고 살자!!

먹고 살만한 이들이 자식 새끼, 아내, 신랑, 앞세우고  구걸까지들 하며 살고 싶은지..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