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접속 시간을 장시간은 못하지만  시간 틈틈이 즐겨오기를 몇년이 지나왔읍니다.

게임속 세상도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 많은 유저들을 알지는 못 하지만

여러 부류의 유저분들을 겪어봤고 게임상에서 사기라는것도 참 많이 당해 봤읍니다.

사기라는걸 당하는 그 당시엔 잠깐 화도 나고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조금 지나고 나니까

그 사기를 친 사람들이 오히려 불쌍하고 가엽다고 느껴지더군요..

얼마나 현실세계에서 힘겹고 바르게 살지 않았으면 이런 게임에서 템 몇개에

자기 자신의 자존심을 버리는지.. 참으로 가엽다는 생각으로 묻어버렸읍니다..

그런데

24청춘님 당신한테는가여운 생각마저 들지 않는군요

그냥 다른이들 처럼 조용히 사라졌으면 저 또한 " 또 한 가여운 유저가 템 가지고 갔구나" 하고

잊어버렸을겁니다. 그리곤 또 다시 게임을 즐기겠죠..

그런데  제가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된것은

1. 게시판에 님이 남긴 글

    본인 이미지 관리에 꽤나 신경을 세우셨더군요. 추억을 회상하고,템을 저렴하게 팔았느니,,강화하지 말라는니..등등

   그리고 보존이 남았지만 떠난다니.. 참 우습더라고요  며칠전  아니 정확히3일전 장비 구해준다고 받은

  타인의 보존권은 잊어버릴수 있나요? 아니면 저 처럼 이런 말이 나올까봐 아는 지인 한테 되돌려 드리라고

부탁을 해 뒀다고  미리 방비를 해 둔것인가요?

 되돌려 줄 마음이 있으면 그냥 우편으로보내면 되는것 아닌가요?

님의 게시판 글은 이 상황을 모르는 일반 유저분들 한테 님의 이미지를 좋게  보여 주기 위한 것으로 보여더군요.

2. 게시판의 글을 보고도 그냥 묻어 버릴려고 했읍니다.

  그런데 게임 중 외창에 올라오는 유저분들의 님에  대한 인식 글을 보게 되었읍니다.

  님이 좋게 덧 씌워둔 이미지가 의외로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사실을 조금 더 정확하게 올려서

님이 어떤 부류인지 다시 한번 유저분들 개개인이 판단들을 해 보십사 하는 의미에서 올리기로 했읍니다.

물론 다른 캐릭을 만들어서 들어오면 그만이지만

제 개인적 소소한 바램은 지금도 가끔 외창에서 회자 되고 있는  데스노트 사건 처럼

" 예전에 24청춘 이라는 이러이러한 유저가 있었더니라.." 하는 정도면 만족 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남아 있는지 모를 삶의 시간을 어떻게 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